[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입고 뛸 임시 유니폼이 공개됐다.
SSG는 6일 구단 SNS를 통해 SSG닷컴 글귀와 이마트 패치가 적용된 인천군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신세계그룹이 구단명 발표 전부터 확정한 시안대로다. 오른쪽 팔 부분에는 신세계, 왼팔에는 이마트 로고를 달기로 했고, 인천군 로고인 'C'자가 새겨진 검은색 바탕 모자를 쓰기로 했다.
이번 유니폼은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입는 임시 유니폼이다. 5일 SSG 랜더스라는 구단 명칭을 공개한 신세계그룹은 이달 내로 구단 로고 및 유니폼 시안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 신세계그룹은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활용했던 붉은색을 이어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신세계그룹이 내놓을 로고와 유니폼 시안으로 쏠리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니셜인 SSG와 '상륙'을 의미하는 랜더스를 결합한 명칭을 발표하면서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 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이며,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 역시 신세계그룹이 밝힌 이런 의미들이 어느 정도 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자에 새겨질 구단 이니셜도 관심사. SSG의 앞 글자인 'S'나 랜더스의 'L', 두 글자의 결합 등 다양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SL' 이니셜을 모자에 활용 중이다. 창단 원년부터 S와 SL 이니셜을 각각 활용해왔다. 때문에 신세계가 S나 SL 등 중첩되는 이미지 대신 L자를 활용하거나 인천의 앞글자인 I자를 쓰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유니폼과 이니셜 선택은 향후 구단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각종 사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눈에 각인되는 이미지이기에 완성도-디자인에 따라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로고-이니셜을 적용할 구단 머천다이즈 상품 판매율과도 직결되고, 향후 상품 기획의 기준점이 된다. 랜더스에 앞서 거론됐던 일렉트로스라는 시안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를 참고해 볼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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