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범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을 향해 냉정한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10일(한국시각) 김하성에 대해 긍정 및 부정적 요소,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로 고전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체는 긍정적인 요소로 스피드와 함께 파워를 갖춘 점을 들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수준의 거포가 아닐 수 있지만, 외야수를 사이를 가르는 장타로 놀라게 할 수 있다"라며 "스피드도 평균 이상이다. 도루 10~15개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그동안 지적돼 온 빠른 공에 대한 대처는 문제점으로 삼았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스윙이 부드럽고 좋기는 하지만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레그킥 및 타이밍 매커니즘을 고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투구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가 순조롭게 한다면, 그의 다재다능함과 경기에 대한 이해는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라며 "한국 선수에게 빅리그 첫 해가 힘들 수 있다. 김하성은 적응해 전문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타격 능력과 빠른 공 공략 여부가 출전 시간을 결정할 것"이며 "김하성은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코치들의 지도와 함께 더 발전하고 싶은 욕심에 성장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레벨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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