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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일 제1회차 경주 때 데뷔 전을 치른 그는 단 세 번의 경주만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출전한 선수들이 엄두도 못 낼 정도의 가공할 파워를 선보이며 경륜 최강자인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에 필적할 만한 경쟁자가 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제4회차(1월 26∼27일)와 6회차(2월 7∼9일)와 경주에 출전해 3회차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특선급으로 승급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륜 경주가 중단됨에 따라 오랜 시간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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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다운 경기력 보여주며 코로나19로 인한 공백 느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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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쟁자들 물리치며 3인 연속 자력 선행으로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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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나선 선수는 현 경륜 랭킹 2위인 황인혁(SS 21기 세종 33세)과 4위 성낙송(SS 21기 상남 31세) 그리고 금요 경주 설욕을 노리는 박병하 등이 나섰다. 게다가 임채빈은 우군이 한 명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임채빈은 전혀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말 그대로 잡을 테면 잡아보라는 자세로 강력한 선행력을 앞세워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연속 강력하게 자력 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에 완벽한 부응을 하며 경륜 원톱을 향한 첫 번째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경주를 마친 임채빈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데뷔 이후 코로나19로 제대로 경주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경주를 통해 경륜 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첫 특선 결승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경주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후회 없는 경주를 하기 위해 3일 연속 자력승부를 펼쳤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경륜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