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샌디에이고 외야수 토미 팜(33)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팜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린 팜은 0.297(37타수11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캔자스시티 선발 마이크 마이너로부터 1회초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린 팜은 1-3으로 뒤지던 3회 좌월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팜의 연타석 홈런으로 추격한 샌디에이고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9대9로 비겼다. 양 팀은 이날 각각 장단 13안타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외야수 출전 여부로 화제를 모은 김하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타율 0.103(29타수 3안타), 1타점. 4볼넷 11삼진을 유지했다.
팜은 지난 지난해 10월12일 샌디에이고 한 클럽 앞 주차장에서 행인과 몸싸움 도중 흉기에 허리를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자칫 야구를 떠나 목숨까지 잃을 뻔 했던 아찔했던 순간.
지난해 10월 손 수술까지 했던 팜은 오랜 재활 끝에 건강해진 몸 상태로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한 팜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을 넘긴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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