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시즌 최종전서
준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에 실패한 OK금융그룹은 2일 열리는 한국전력-우리카드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0대3 혹은 1대3으로 져야만 OK금융그룹이 준PO에 갈 수 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못이겨 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총평은.
부담감을 못이겨 내지 않았나. 시작하면서 엇박자가 났다. 우리팀 답지 않게 워밍업을 하는 거 보면서 우리가 대한항공 스타일로 가더라.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준PO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내일까지 봐야하는데. 경기력을 좋게 하면서 봐야하는데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서 기다리는게 미안할 정도다. 좋은 플레이를 해서 팬들도 즐겁게 보고 배구 인기도 올라가야 하는데 오늘 같은 경기는 팬들께 죄송하다.
-이번 시즌 어려운 가운데 수확이 있었다면.
젊은 선수들이 코트에 많이 들어서서 차지환 김웅비 등이 경험을 쌓은 정도다. 다음을 생각하면 걱정밖에 없다. 훈련이 많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다. 베테랑이 끌고 가기 위해 트레이드를 해왔는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됐다.
-FA, 군입대 등 선수단 변화가 불가피할 것 같은데.
어떤 특정 선수에 기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하는게 중요하다. 훈련을 지금보다 더 많이 해야 하고 선수들도 느껴야 한다. 외국인을 누굴 뽑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번에 우리 팀에 FA가 많다. 잡아야 하고 젊은 선수들 기량 발전도 신경 써야 한다. 걱정만 많다.
-내일 한국전력 경기를 볼 계획인가.
장병철 감독도 고생 많이 해서 응원해줘야 하는데…. 참 상황이 어렵게 됐다.
안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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