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울 SK가 안양 KGC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SK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부터 앞서나가며 87대6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3승30패를 기록중이던 SK는 2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SK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됐고, KGC는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팀. SK는 7위 여부가 달린 경기였고 KGC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여러 부분을 점검해야 할 경기였다. SK쪽에 동기부여가 더 많이 될 경기였다.
시작부터 SK가 앞서나갔다. KGC는 전 경기 풀타임을 뛴 제러드 설린저를 아예 엔트리에서 뺐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로만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리고 경기 스코어와 관계 없이 그동안 경기를 못뛰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SK는 1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3-12로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배병준이 3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리고 닉 미네라스도 득점에 가담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8점씩 기록했다. KGC는 변준형 홀로 11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 50-36 SK의 리드.
3쿼터 KGC는 윌리엄스가 9득점하며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SK 선수들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고 SK의 우세가 이어졌다.
SK는 엔트리에 있는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신인상 유력 후보 오재현이 12득점하며 마지막 인상도 강하게 남겼다. KGC는 윌리엄스가 19득점 1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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