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안토니오 뤼디거의 싸움이 말려야 했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포르투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논란이 됐던 상황이 있었다. 첼시가 웨스트브롬에 2-5로 패배한 다음 날 훈련 도중 뤼디거가 케파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격분한 케파가 뤼디거와 말다툼을 했다. 투헬 감독은 뤼디거를 먼저 탈의실로 보내며 진화에 나섰다. 그 후 뤼디거가 케파에게 사과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투헬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뤼디거와 케파의 충돌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패배와 관련이 없는 일이다. 단지 훈련 중 일어난 사건이다. 뤼디거와 케파 사이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그래서 우리는 즉시 상황을 진정시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위적으로 진정시키고 싶지 않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선수들은 모두 경쟁자며 훈련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사태를 잘 마무리한 두 선수를 칭찬했다. 그는 "그들은 솔직하고 겸손하면 매우 직접적인 방법으로 훈련이 끝나고 문제를 즉시 해결했다. 그들이 내게 좋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뤼디거는 즉시 해결했다. 매우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그들이 이 사건을 처리한 방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 선수에게 징계를 부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징계는 없다고 했지만 당시 상황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일은 알아서 해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지만, 이 사건은 그렇지 않았다. 심각했기 때문에 개입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이 상황을 처리한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심각했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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