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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베이비복스 시절 통통하다고 질타…간미연 덕분에 버텼다" ('허지웅쇼') [종합]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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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배우 활동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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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윤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윤은혜는 "편집하고 찍고 이런 걸 직접 하고 있다. 스케줄이 많다 보니까 후배들에게 부탁할 때도 있다"며 "웬만한 거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고 할 수 있으면 도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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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에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한 윤은혜는 "사회생활을 처음 해봤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뭔가 한다는 게 처음이었다. 신기하게 잘 참았던 거 같다. 혼자 울고 삭히고 그랬다. 눈물이 많은 편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며 "잘하면 여우라고 하고, 못하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살아온 경험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못 추고 통통한 애가 들어왔다는 질타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봐도 내 모습이 그랬다. TV에 그렇게 나오고 준비가 안 되어서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화면에 통통하게 나오니까 친구들은 아예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간미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그룹이 한 살씩 터울이 있어서 멤버들에게 존댓말을 했다. 그래서 안 싸웠다. 사이는 좋았지만, 다가가기는 힘들었다. 여군 같은 느낌이었다"며 "어느 날 눈물을 꾹 참고 대기실에 있었는데 미연 언니가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하더니 '여기서 울어'라고 말해줬다. 가장 많이 챙겨줬고, 기댈 수 있었다. 바로 위에 언니여서 편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다른 언니들이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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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2006년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당시 많은 질타를 받았다는 그는 "얼마 전 주지훈이 이야기하는 걸 들었는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더라. 나도 '소녀 장사인데 왜 황태자비를 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소녀 장사가 나쁜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궁'을 통해 연기자 데뷔에 성공한 윤은혜는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감독님이 음악까지 하고 다 신경 썼다. 감성이 하나로 통일되니까 모두 다 전달이 된다. 배우들도 감독님의 감성을 받아서 연기하고 다들 훌륭했다"며 "드라마가 정말 세련됐다. 나도 자주 본다. 내가 아니었던 것처럼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미쳐있었다. 드라마 속 남자 같은 옷을 입고 다녔고, 잠도 잘 안 자고,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하고, 머리만 감고 바로 나가고 그랬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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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은혜는 이상형 질문에 "가치관이 같고 바라보는 게 같았으면 좋겠다. 내가 소심하니까 대범하게 이끌어주고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종국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 나도 술 끊은 지 9년 됐는데 김종국은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운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런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은혜는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하루가 행복하다. 하루가 소중하면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 오늘 하루도 꼭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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