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 FC 베테랑 센터백 이한샘(32)이 경기 도중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한샘은 지난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 도중 공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왼쪽 발목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긴급투입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짐작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진단명 아킬레스건 파열. 12일 오후 서울 한 정형외과를 찾아 한 차례 더 진단을 받았을 때에도 같은 진단명과 함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수술을 받으면 복귀까지 반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이한샘은 광주에서 프로데뷔해 경남, 강원, 수원 FC 등을 거쳐 올해 다시 광주로 돌아왔다. 동계 때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 4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3경기 연속 알렉스의 센터백 파트너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3번째 경기에서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 광주 홍보팀 관계자는 "수비리더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회복을 잘하길 빈다"고 말했다.
9라운드 현재 9위를 달리는 광주는 베테랑 수비를 잃었다. 오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이한도 또는 한희훈을 알렉스 파트너로 기용할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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