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스타 손흥민(29)은 맨유전 패배 이후 SNS에서 충격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토트넘 구단은 '매우 혐오스런 사건이었다'면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맨유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그 전 장면에선 맨유 미드필더 맥토미니의 손에 얼굴을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그 장면으로 인해 맨유 카바니의 골이 VAR 이후 취소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두고 손흥민을 향해 맨유 팬들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그 발언 중에는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겨있었다. 손흥민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후반 3골을 얻어맞고 1대3으로 졌다.
미국 CNN도 이번 손흥민이 인종차별적 피해를 본 사건을 주목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요즘 여러 SNS 플랫폼은 축구 선수들을 향한 수많은 인종차별 발언의 온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SNS 기업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막을 방법을 찾을 때까지 SNS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클럽 스완지시티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레인저스도 당분간 SNS 중단 선언을 했다.
CNN에 따르면 트위터가 최근 일어난 일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트위터는 "트위터에 인종차별은 없다. 우리는 팬과 선수들이 안전하게 축구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있는 페이스북도 "우리는 규정을 어긴 수많은 코멘트를 삭제하고 있다. 규정 위반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번 손흥민 사건은 세계 축구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인종차별 발언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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