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학폭 관련 에피소드, 피해자 시점에서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배우 음문석이 13일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종영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연예계 학폭 논란이 있었는데 '안녕? 나야!'에서도 이같은 논란을 다뤘다. 음문석은 "대본 단계에서부터 학폭 관련 에피소드가 있었다. 촬영하면서 어떤 신보다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다. 어떻게 연기하는게 좋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극 안에서 학폭 피해자분들에게 얘기를 하는데 그때는 오직 피해자의 시점에서 생각하고 연기했다. 안소니의 입장만 생각하면 피해자분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 그래서 피해자의 입장만 생각하고 '죄송하다'는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6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체감은 두달정도였다. 너무 아쉬웠다. 내가 좀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시원섭섭하고.즐거운 작품이었다"고 종영소감을 밝힌 후 "처음에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것만 생각하면 연기 못할것 같았다. 조연만 하다 주인공이 처음이었다. 롤도 많아져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까' '안소니라는 친구가 성장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잡아서 연기해보자'고 생각했다. 매신마다 디테일한 감정변화에 대해 신경쓰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종영한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음문석은 배우 안소니 역을 맡았다. 안소니는 톱스타였닥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배우로 음문석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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