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현종(33)이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택시 스쿼드5명을 발표했다.
양현종도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양현종과 함께 투수 헌터 우드, 조시 스보스, 포수 드루 부테라,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가 택시스쿼드로 편성됐다.
택시 스쿼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만든 특별 규정으로 원정 기간 동안 예비 엔트리로 동행하게 된다. 개인 이동을 막아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양현종은 개막 이후 원정길마다 택시 스쿼드로 합류했다. 첫 원정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2~5일)과 탬파베이 레이스전(13~16일)을 동행했다. 텍사스는 20∼22일 에인절스와 3연전을 치른 뒤 24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경기를 한다.
택시 스쿼드 선수는 경기 중 더그아웃에 있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훈련을 함께 하는 등 빅리그 콜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양현종은 세 차례의 택시 스쿼드에 모두 포함되면서 콜업 상위 순번 자원임을 보여주며 빅리그 데뷔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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