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지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 받진 못했다.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6일(한국시각)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무안타 무4사구 노히트 투구를 달성했다. 2회말 유격수 닉 아메드의 송구 실책으로 오지 엘비스를 주자로 내보낸 것 외엔 단 한 명도 베이스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범가너의 맹활약 속에 7대0으로 이겼다.
하지만 범가너의 기록은 공식 인정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노히트 노런 기록이 공식 인정되기 위해선 9이닝 동안 27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워야 하기 때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초단축 시즌을 치른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9이닝에서 7이닝으로 줄여 치르고 있다. 범가너는 완봉-완투 기록은 인정 받았지만, 결국 노히트 달성 투수 반열에 오르진 못하게 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선 노히트노런 경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조 머스그로브가 최근 팀 창단 후 첫 노히트 투수 반열에 오른데 이어, 지난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카를로스 로돈이 노히트 노런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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