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린빌라 원귀인 주경희(남기애)는 임신한 딸을 위해 집을 샀다 분양사기로 집을 날리고 그 일이 홧병이 돼 죽음을 맞이했다. 홍지아와 오인범은 집에 대한 집착이 강한 주경희의 원혼을 불러내기위해 일부러 신발을 신고 도발했고, 분노의 칼날과 포크를 피하며 퇴마에 성공했다. 마지막 순간 눈물을 흘린 주경희 원혼은 "평생 해준 거 없는 내 딸한테..집 하나 마련해주고 싶었을 뿐인데..우리 딸..엄마가 미안해.."라며 홍지아의 얼굴을 쓰다듬어 먹먹함을 안겼다.
Advertisement
그 사이 원귀의 기억으로 한숨짓던 오인범 역시 허실장(강홍석)의 도움으로 황사장의 대포폰에 파밍을 심어 위치 찾기에 나섰던 상황. 그리고 퀵서비스 기사로 변장해 파밍으로 알게 된 주소를 찾아간 오인범은 그곳에서 도학성 밑에 있던 김태진(허동원)을 발견한 후 그린빌라 분양사기가 도학건설과 미래건설이 짜고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오인범은 홍지아와 함께 허실장이 발견한, 황사장과 도학성 비서의 녹취파일을 인터넷에 유출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자 도학성은 기자회견을 열어 황사장 개인 횡령으로 몰아간 후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한다며 거짓 사과를 했고, 도학성의 꼬리 자르기에 모두가 분노했다.
Advertisement
이후 홍지아와 오인범은 유튜버의 PC방 귀신 영상으로 화제가 된 천하빌딩을 찾았고 재빠르게 대학생 원귀를 퇴치했지만, 사우나 쪽에서 나타난 원귀로 인해 홍지아가 욕조에 빠지는 위험에 처하고 말았다. 그리고 순간 숨이 막혀오던 홍지아의 뇌리에 죽어가는 엄마, 눈물이 범벅인 채 도와달라고 외치던 오성식, 그리고 오성식 품에 안긴 눈코입이 뭉개진 소년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던 상태. 홍지아를 욕조 밖으로 끌어낸 오인범이 홍지아를 안아주며 "괜찮아. 괜찮아"라며 위로한 찰나, 홍지아가 넋인 나간 채 "아이가.. 아이가 있었어..!"라고 패닉에 빠진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궁에 빠진 20년 전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