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인국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세 가지 스페셜 키워드를 직접 꼽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임메아리 극본, 권영일 연출)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서인국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이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초월적 존재 '멸망'으로 변신한다. 그는 희로애락이 담긴 짙은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서늘한 아우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로맨스와 액션, 사극까지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착붙' 싱크로율을 선보인 서인국은 '멸망'을 통해 또 한 번의 눈부신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멸망' 캐릭터에 저절로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혀, 180도 달라질 색다른 모습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서인국은 '멸망', '눈물', '미소'를 캐릭터의 3가지 키워드로 꼽으며, "'멸망'은 단어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위험한 면모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슬픈 눈물을 감추고, 여유로운 미소를 띠어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폭넓은 감정선을 오가며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히는 서인국이 가혹한 운명을 지닌 '멸망'을 어떻게 완성해나갈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극 중에서 '100일 시한부' 동경과 계약을 하게 되는 서인국은 "나에게 '100일'의 시간이 남았다면,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다.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하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로든 떠날 것이다"라며 인생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러나 "멸망의 계약 조건은 두렵고도 슬프기 때문에, 그와의 만남을 바라지는 않는다"라고 밝혀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면모에 궁금증을 더했다.
미스터리한 '멸망'의 감정 변주를 섬세하고 다채롭게 그려낼 서인국의 활약은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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