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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해 허영만을 맞이한 김수미는 "평창하면 황태 아니냐. 제가 황탯국을 잘 끓인다. 제가 한 상 차려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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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데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이 있었다. 김수미는 "고3 때 엄마아빠가 다 돌아가셨다"며 "입덧할 때 엄마가 해줬던 풀치조림, 고구마순김치가 미치게 그립더라. 계속 하다 보니 엄마 맛이 나더라. 엄마 아빠가 그리워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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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표 한 상을 맛본 후 두 사람은 곤드레밥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김수미의 '양아들'에 대해 물었고 김수미는 신현준, 탁재훈, 장동민을 꼽았다. 허영만이 "조인성도 아들이라 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수미는 "(조인성과는) 모자 관계가 아니다. 제가 짝사랑하는 사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수미는 "나이차이는 상관 없다. 손주뻘이면 어떠냐 내가 좋아하는데. 내가 옛날에 제임스 딘을 좋아했다. 근데 조인성을 딱 봤는데 제임스 딘이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고 조인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반응 보이면 제정신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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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친했던 가수 정훈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남편은 2년 내내 전화하며 김수미에게 전화했지만 김수미는 만나지 않았다며 "더 버티면 이 사람까지 놓칠 것 같았다. 살아보니까 좀 많이 안 맞았다. 맞춰지는 데 30년 걸렸다. 이제 좀 대화도 되고 맞아서 놀아보자 했더니 아프다. 남편이 아파서 못 논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