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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로드 FC 파이터들 중 타격 스킬이 좋기로 유명하다. 막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정확하게 던지는 주먹이 날카롭다.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해서 거리 조절에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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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는 미첼 페레이라, 엔히케 시게모토와 대결할 때 두드러졌다. 페레이라와의 경기에서는 잘 풀어가다가 상대의 기습 펀치에 무너졌고, 시게모토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로우킥에 중심을 잃은 뒤 펀치를 계속 허용하다 승리를 내줬다. 두 경기 모두 가드가 내려가 방어에 취약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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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미첼 선수가 나와 시합을 하기 3주 전에 시합을 한 게 있다. 계체량 날에 그 경기를 봤다. 상대 선수가 압박을 하니까 춤 추는 걸 안 하더라. 내가 경기에서 무리하게 압박을 한게 패인이다. 몇 대 펀치를 맞추다 보니까 괜찮겠다 싶었는데, 흥분을 했다. 그렇게 했으면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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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원준은 오랜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다시 높이 올라가기 위해 임동환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미들급 타이틀전까지 기대했던 것을 생각하면 최원준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매치지만, 이전 경기에 패했던 것이 뼈아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타격을 많이 보여준 최원준은 이번 경기에서 종합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
최원준은 "고루고루 준비를 잘해야 한다. 오랜만에 시합에 나가는 거라 체력부터 끌어올리려고 한다. 기술은 내가 종합적으로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 타격이 많이 보여진 것뿐이다. 감각만 떨어지지 않게 선수부 훈련만 해왔는데, 일을 그만두고 오전, 오후, 저녁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로드몰 ROAD FC 058 / 7월 3일 창원체육관
[-84kg 미들급 타이틀 매치 황인수 VS 오일학]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VS 금광산]
[-84kg 미들급 최원준 VS 임동환]
◇로드몰 ROAD FC 059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