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김민식이 팀에서 가장 원하던 홈런을 터뜨리며 4연패로 신음하던 팀을 깨웠다.
김민식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7번-포수로 선발출전해 결승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7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식은 0-0이던 2회말 1사 1,3루서 LG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137㎞의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시즌 2호째 홈런.
김민식은 6회말에도 1사 2루서 우전안타를 쳐 8번 류지혁의 안타로 추가 득점을 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4타수 2안타 3타점.
포수로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1회초 무사 1루서 1루주자 홍창기의 기습 도루를 자로 잰듯한 송구로 아웃시켜 선발 다니엘 멩덴을 도와줬고, 이후 5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선 신인 장민기와 이승재를 잘 이끌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민식은 경기 후 "연패가 길었는데, 내 홈런으로 연패를 끊게 돼 기분이 좋다. 직구를 노리고 있었지만 앞선 파울보다 좀 더 몰린 실투가 들어와 운좋게 홈런이 됐다"며 웃었다.
"타격감을 말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다"며 멋적은 표정을 지은 김민식은 "송지만 최희섭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한 게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타격 포인트에 맞춰 놓고 티배팅을 많이 한 것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최형우 나지완 등 팀의 주축 타자들이 빠져있는 위기 상황. 현실을 직시했다. "남은 선수들은 경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라고 한 김민식은 "오늘 선수들과 분위기 바꿔서 잘 헤쳐나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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