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부동산 정책에도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가 안정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청약 또한 치열한 경쟁으로 '로또'라고 불릴 만큼 당첨이 어려워지며, 전국적으로 민간임대 아파트의 선호도까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정기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불안감을 덜고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소득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규제 범위가 커진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납부 의무도 없어 선호도가 높다.
최근 과도한 대출 규제로 대출 한도도 줄고 금리는 높아지는 등 현금 확보가 쉽지 않은 젊은 수요층은 영끌로도 당장 주택을 매입할 수 없는데다 청약을 넣기에도 가점이 부족해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청약에 나선 민간임대 아파트들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했다. 84㎡, 69㎡, 59㎡ 타입 총 444세대로 공급된 '온천 삼일파라뷰 시그니처'는 84㎡ 타입에서 가장 치열한 최고 경쟁률 772:1의 진기록을 세웠으며 목포에 위치한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도 84㎡ 타입에서 최고 경쟁률 201:1을 기록했다. 이러다 보니 민간임대 입주권은 웃돈까지 붙어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5월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민간임대아파트 신규 현장이 오픈을 앞둔 가운데, 안중역세권을 누리는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 영암군 삼호읍이 기다려온 신축 민간임대 '삼호 고운라피네 더퍼스트' 민간임대아파트에 이목이 쏠린다.
지하 2층~지상 12층·25층, 10개 동에 전용 59, 84㎡ 총 834세대로 구성되는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는 2022년 개통하는 안중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단지로 빠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 100%를 보증하는 8년 올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 '삼호 고운라피네 더 퍼스트'는 전용면적 74㎡, 84㎡ 총 2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청약대상이 전국청약으로 확대 될 예정이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 로또 단지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면서, 오히려 안정적으로 주거가 가능하며 명품 주거공간까지 누릴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특히 삼호 고운라피네 더 퍼스트의 경우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없던 지역이며, 직주근접 주거지를 원하는 수요와 목포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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