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민지영이 17년간 키운 반려견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민지영은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새벽 5시.. 몽이가 우리 부부의 간절한 바램대로 큰 고통없이 아픔없이.. 언제나 늘 그랬듯이 누나와 형아 사이에서 아가처럼 포근하게 잠을 자다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예쁘게 하늘나라 여행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몽이가 없는 세상 13일째..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몽이의 빈 자리가 너무나 커서 그리움에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지만 몽이랑 한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위해 저는 씩씩하게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라며 "2004년 내 나이 26살.. 겁먹은듯한 표정으로 처음 내품에 안긴 솜뭉치같았던 애기 몽이는 2021년 내 나이 43살에 이렇게 천사같은 모습으로 편안히 내품을 떠나갔습니다"라고 함께한 시간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몽이와 함께한 17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고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어요. 아낌없는 사랑을 알려준 몽이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저에게 몽이는 정말 특별한 아이었습니다. 17년동안 몽이에게 받은 값진 사랑.. 많이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지영은 "그동안 우리 몽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희 부부와 몽이의 아름다운 이별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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