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투수 앤디 로드리게스(22)가 미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남미 매체는 6일 "소식통에 의하면 로드리게스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행방불명 됐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또 "로드리게스가 쿠바 대표팀의 탈출 4번째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가 로드리게스와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대 초반의 젊은 투수인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소프트뱅크가 영입한 '육성형 외인'이다.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없는 일본 구단들은 로드리게스 같은 어린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해 2군에서 성장하게 한 후, 실력이 상승하면 1군에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 쿠바 대표팀 일원으로 프리미어12에 참가했었던 로드리게스는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면서,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스리쿼터형 우완 투수다. 그는 소프트뱅크에서 '재팬 드림'을 꿈꾸는듯 했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메리카대륙예선에 쿠바 대표팀으로 참가한 그가 미국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8일 일본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쿠바 선수들의 미국 망명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서만 3명의 선수가 팀을 이탈한 상태에서 또다른 유망주 투수까지 망명을 시도해 쿠바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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