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진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1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13일까지의 주간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수 246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집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째 정상을 유지했다. 원곡에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 버전과 청량하게 편곡한 '쿨러' 버전까지 두 가지 버전의 리믹스 버전 판매량이 반영되며 전주보다 불과 1% 감소한 13만8400건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결과다. 스트리밍 횟수는 전주보다 19% 감소했지만 1540만건으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자체 최고기록이자 한국 가수 최초, 최고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 8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2주 연속 '핫100'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9월 5일자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발매 5주차인 10월 3일자 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탈환하며 총 3회 '핫100'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피처링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위), 정규앨범 '비'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까지 통산 8차례 '핫100' 정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멤버 슈가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3주 1위라니 다 아미 덕분입니다…감격 또 감격"이라고 썼다.
'버터'는 공개 직후부터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핫100' 차트에 핫샷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8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첫날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수를 기록,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수 신기록을 썼다.
이 기세를 몰아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오후 1시 새 싱글 cd '버터'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버터'와 함께 신규 트랙도 수록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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