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석에 서면 절반 이상 출루하는 선수가 있다. 이제 꿈에도 그리던 빅리그 콜업도 멀지 않았다.
바로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유망주 유격수 박효준이다.
뉴욕 양키스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 중인 박효준은 17일(한국시각)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홈경기서 1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에 무려 4개의 볼넷을 얻으며 5출루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박효준은 2회말과 4회말, 5회말, 7회말에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엔 볼넷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하기도 했다. 6-7로 뒤진 9회말 1사 1,2루서는 좌전안타로 동점 타점을 올리기까지 했다. 박효준의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스크랜턴/윌크스-바레는 연장 10회말 롭 브랜틀리의 끝내기 스리런포로 10대7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맹활약한 박효준은 트리플A 동부리그에서 타율 3할6푼8리(75타수 28안타)에 5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무려 5할1푼을 기록하게 됐다. 장타율도 6할7푼1리나 돼 OPS가 1.181이나 된다. 출루율, 장타율, OPS가 모두 1위다.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효준으로선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박효준은 야탑고 시절 1년 선배 김하성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를 할 정도로 재능이 특출났고 졸업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김하성이 KBO리그에서 성장해 포스팅 시스템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단계를 밟아 성장한 박효준도 이제 빅리그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1경기 96타석 74타수 27안타 21득점 2루타 6개 3루타 1개 5홈런 18타점 17볼넷 2사구 23삼진 희타 2개 희비 1개
101타석 27안타 21볼넷 2사구 희비1개 희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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