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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울산은 태국 파툼타니에서 열린 베트남 대표 비엣텔과의 FC조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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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울산은 이번 ACL 가장 좋은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부담스러운 일본, 중국팀들을 대신해 동남아 팀인 비엣텔, 파툼(태국), 카야FC(필리핀)와 만난다. 하지만 홍 감독은 대회 전 걱정이 많았다. 상대 전력보다 무덥고 습한 태국의 날씨와 동남아 팀들이 얻을 수 있는 현지 환경 어드밴티지, 여기에 상대의 수비 일변도 전술 등으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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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힘든 경기였다. 이른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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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1이던 후반 세징야가 헤딩골을 터뜨려 다시 앞서나갔지만, 후반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으며 연속골을 내줘 패했다.
문제는 수비였는데 사실 이번 대회 대구 수비진은 정상 전력이 아니다. 팀의 주축인 정태욱과 김재우가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있다. 때문에 홍정운, 김우석에 군에서 제대한 박병현이 합류했다. 희망적인 건 박병현의 경우 군 입대 전 대구 스리백의 주축이었기에 손발을 조금만 더 맞추면 기존 선수들과 더 나은 조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하루 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경기 내용에서는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