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로나19가 바로 옆에 왔다.
그동안 야구장 문턱을 넘지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성큼 야구장 관중석을 넘어 더그아웃까지 왔다.
프로야구 휴식일인 28일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오전엔 서울 구단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니 오후엔 수도권 구단의 코치가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구단 직원은 최근 선수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거의 없었다고 하지만 다른 직원들과의 교류가 있었기에 문제가 가볍지 않다.
코치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더그아웃에 들어가고 선수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확진 소식과 함께 두 구단의 선수단과 직원은 일제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군 선수가 확진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난해 한화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2군이었고 1군 경기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00∼600명 대를 오르내릴 때에도 KBO리그는 문제 없이 시즌을 치렀다. 선수는 물론 코칭스태프나 구단 직원이 확진됐다는 얘기가 없었다.
모두가 '내가 걸리면 야구가 끝장난다'는 생각으로 방역에 신경을 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오랫동안 한국을 덮고 있는데다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느슨해지는 느낌이다. 경기 장면을 보면 더그아웃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할 선수들이 코를 내놓고 있거나 심지어 마스크를 턱 밑까지 내리고 경기를 보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 KBO는 더운 여름날씨를 고려해 심판진과 주루 코치가 그라운드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다. 그라운드에서 이들이 접촉할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완화 조치가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느슨하게 할 수도 있다.
7월부터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최대 7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더더욱 야구장이 코로나19에서 클린하다는 이미지가 필요하다.
직원과 코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제 선수가 나오지 않으리란 확신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
다시 마스크를 코까지 올려 쓰고 자주 씻고 소독하고 외출을 삼가는 자가 방역에 힘써야할 시기다. '한번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시즌을 망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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