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 등판을 꿈꿨던 일본의 에이스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4일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자이언츠)가 대표팀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구위가 올라오지 않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지난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면서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다승, 승률 1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코로나19 상황과 겹치면서 구단들이 지갑을 닫았고, 결국 다시 요미우리와 계약을 맺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던 일본 대표팀으로서는 호재였지만, 부상으로 인한 부진이 겹쳤다. 팔꿈치 통증으로 구위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고, 2승 4패 평균자책점 3.29으로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지난 1일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던졌지만, 2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려 다시 2군행이 결정됐다.
대표팀 발탁 후 "한국이 국제대회에 강한 이미지가 있다. 호시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딴 기억이 인상깊었다"라며 한국전 등판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끝내 올라오지 않은 구위에 대표팀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스가노는 구단을 통해 "올림픽 무대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내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 사퇴하게 돼 정말 아쉽다"라며 "올 시즌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대표팀에 뽑아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가노가 대표팀 하차를 결정하면서 일본 야구대표팀은 총 3명의 선수가 떠났다. 스가노를 비롯해 포수 아이자와 쓰바사(히로시마), 좌완 투수 나카가와 고타(요미우리)가 제외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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