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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진료 인원에 따르면 총 158만 명 중 가장 더운 8월에(약 28만 명) 가장 적었던 2월(약 16만 명)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장시간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귀지 이상, 외이도 이물, 피부질환, 당뇨병, 면역저하 등에 의한 외이도염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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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의 경우 초기에는 큰 이상이 관찰되지 않다가 귀가 가렵고 먹먹한 느낌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급성 염증기로 진행되면 통증과 함께 심한 경우 화농성, 삼출성 고름이 발생하고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 염증기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내경이 좁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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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귀·코·목센터 노영진 과장(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덥고 습한 여름철 무선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귓속이 습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을 삼가하고 주기적으로 귓속을 환기시켜주어야 한다"며, "최근 방수가 되는 무선 이어폰까지 등장하면서 샤워 후나 운동 시에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귀가 젖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귀에 닿는 이어 팁은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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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예방을 위해서는 샤워, 물놀이 등 평소 귓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물이 들어갔다면 귀를 옆으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면봉 등 딱딱한 물질을 이용해 닦거나 파는 등의 행동은 외이도를 자극하므로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