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는 결국 원소속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아직 FC바르셀로나와 메시 양측에서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유럽 매체들은 FA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연봉을 절반 삭감하는 선에서 재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번 메시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몇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먼저 기간이다. 5년 계약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상은 2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년 후에는 미국 MLS로 이적할 수 있고, 이후에는 구단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바르셀로나에서 일정 부분 돈을 받을 수 있다.
연봉 삭감 부분은 필수불가라고 한다. 코로나19로 빅클럽들이 재정난에 빠졌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는 최악의 상황이다. 따라서 메시도 연봉을 줄이는 걸 필수라는 것이다. 매체들은 약 50%정도 삭감을 주장했다. 일부에선 50% 보다 더 줄이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는 얘기도 하고 있다. 메시가 연봉을 줄여주면 바르셀로나 구단에 큰 도움이 된다. 메시 계약은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의 연봉 계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시가 줄였으니 다른 선수들도 설득하기 편하다는 것이다.
스페인 리그 팀들은 리그가 정한 선수 연봉 지출 한도를 지켜야 한다. 그 한도를 지키지 못할 경우 선수 등록이 제한된다. 따라서 줄이지 않으면 메시는 물론이고 여름에 새로 영입한 데파이 아궤로 가르시아 등을 등록할 수도 없다.
메시의 연봉을 줄이는 선에서 끝난 게 아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선수단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당수가 팀을 떠나야 할 상황이다. 필수 전력이 아닐 경우 정리하는 수순이다. 이미 트린캉 피르포 토디보 알레나 등이 떠났다. 쿠티뉴 뎀벨레 그리즈만 이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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