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을 뻔했지만, 팬들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계약이 무산된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이 당시의 큰 충격과 상처에 대해 언론에 털어놨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가투소 감독이 긴 침묵을 깨고 토트넘 계약 실패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투소 전 감독이 이탈리아 매체인 일메시게로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가투소가 당시 토트넘 팬들의 반대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투소 전 감독은 지난 5월 나폴리에서 경질된 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계약했다. 하지만 부임 23일만에 피오렌티나를 떠났다. 마침 감독 자리가 공석이던 토트넘이 가투소에게 접근했다. 원래 토트넘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영입하려다 최종 조건에 대한 조율을 실패하면서 급하게 가투소 감독으로 선회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가투소 감독을 점찍었다.
하지만 뜻밖의 저항에 부딪혔다. 토트넘 팬들은 가투소 감독이 인종 차별 및 성차별을 했다며 SNS를 통해 반대운동을 벌였다. 예상보다 더 극심한 반대여론이 형성되자 레비 회장이 결국 가투소 감독 영입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가투소 감독은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약 2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나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묘사했다. 나 스스로를 방어할 기회가 없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 어떤 패배보다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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