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이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3.32. 승리하면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째 10승 달성이 된다.
조짐은 좋다. 후반기 반등과 역대로 강했던 뉴욕 메츠전이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19일 텍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주무기 체인지업이 살아나며 전반 막판 우려를 지웠다.
메츠전 통산 9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강했던 점도 호재.
우려도 있다. 안방마님의 부재다.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전담포수 대니 잰슨이 지난 2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부상 장기화를 우려했다.
메츠전, 류현진의 새 파트너는 리즈 맥과이어다.
올해 류현진과 3경기에서 17.2이닝 9자책(평균자책점4.58)을 합작했던 포수.
현지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경험 있는 포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스포츠넷'은 이날 맥과이어에 대해 "경험이 부족하고 일관성 없이 들쑥날쑥 하다"고 혹평했다. 이어 "최근 12경기에서 31타수4안타에 그쳤다"며 공-수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과연 맥과이어가 현지 언론의 우려를 씻고 류현진 10승 달성의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체인지업과 패스트볼 구위가 살아난 류현진이 볼 배합을 주도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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