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의 '유급 휴가'가 또 연장됐다.
디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바우어의 행정 휴가를 8월 7일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바우어의 마지막 등판은 6월 29일이다. 이후 다음 등판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첫 출전정지 및 휴가를 받았다. 이번 휴가로 등판 없이 한달을 넘기게 됐다.
바우어는 올해 초 2차례에 걸쳐 여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바우어와의 합의된 성관계 이후 바우어가 자신의 목을 조르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는 등의 행동을 했다며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바우어 측은 A씨가 직접 바우어의 자택으로 차를 몰고 왔고, 관계 도중 거친 행동을 요구했다고 맞서고 있다.
사무국은 7월 2일 바우어에게 가정폭력 및 성폭행 규정에 따라 행정 휴가를 내렸고, 이후 소송이 진행되면서 바우어는 7월 23일 법정에 출두했다.
정황상 수사 및 재판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때까지 휴가가 계속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시즌 아웃도 가능하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꿈꾸며 바우어에게 3년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다저스의 속만 타들어간다. 매년 옵트아웃이 가능하지만, 시즌을 날릴 경우 바우어가 옵션을 실행할리 없다.
바우어에 대한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다저스 팀 동료들조차 바우어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다. 직선적인 성격인데다, 팀동료에게도 독설을 퍼붓는 '독불장군' 바우어의 그간 돌발 행동들이 '업보'로 돌아온 모양새다. 올해는 자신이 목소리를 높여온 '부정투구' 논란에 스스로도 자유롭지 않은 정황이 발견돼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11경기에 등판, 73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8승5패 평균자책점 2.59로 '디펜딩챔피언'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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