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두 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은 소속팀 훈련에 불참했고, 다른 한 명은 훈련에 참가했다.
전자는 '손흥민 파트너' 해리 케인(토트넘), 후자는 플레이메이커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다.
빌라가 8일 오후 SNS에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면 그릴리시가 동료들 사이에서 몸을 풀고 있다.
유로2020를 마치고 짧은 휴가를 다녀온 그릴리시는 예정된 날짜에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일단 빌라에 합류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스카이스포츠'의 '트랜스퍼 토크'를 통해 "앞으로 몇 시간 내 거취가 결정날 것이다. 맨시티가 영입하지 않는다면, 빌라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케인과 토트넘 사이에선 큰 긴장감이 흐른다고 로마노는 말했다.
케인은 같은 날 토트넘 훈련센터인 홋스퍼 웨이에 나타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를 '맨시티 이적을 강행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과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이 토트넘을 떠나 빅클럽으로 이적할 때 이같은 '훈련 불참' 방식을 썼던 사실을 언급했다.
로마노는 "금주 내 무언가 결정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티는 두 선수에게 각각 1억 파운드 이상을 쓸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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