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대 이후 1군 복귀한지 일주일 만에 홈런 2개를 쏘아올렸다. 승리를 한땀한땀 '키우는' 영양가도 넘친다. '군필 내야 거포'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하늘이 열리고 있다.
키움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서 송성문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최고 150㎞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11K의 위력투를 보여준 아리엘 미란다를 울린 한 방이었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의 2루타에 이은 크레익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등장한 송성문은 미란다의 149㎞ 초구를 대뜸 통타, 고척돔 한복판을 가르는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7회 이정후의 적시타, 8회 이지영의 스퀴즈 번트로 한점씩 리드를 '키우며' 두산을 압박, 승리를 완성했다. 이적 데뷔전에 나선 선발 정찬헌의 6이닝 1실점 역투에 이은 김성민 김태훈 김재웅의 완벽 계투로 두산 타선을 걸어잠갔다.
송성문은 올해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다음날인 7월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당일 첫 안타를 때리며 여전한 자질을 과시했다.
서건창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면서 내야 유틸 거포인 송성문의 가치는 더욱 커졌다. 송성문은 11일 KT 위즈전에서 지난해 신인왕이자 올시즌 6월 MVP에 빛나는 소형준을 상대로 1회 시즌 마수걸이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은 시즌 2호포로 키움의 승리를 결정짓었다.
경기 후 송성문은 "미란다 선수가 좋은 직구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들어서 초구부터 빠른공만 노렸다. 실투를 잘 받아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2경기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좋은 타구가 나왔다는 게 만족스럽다. 어제 졌지만 오늘 이겨서 내일 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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