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선발이 5이닝 이상만 막아주면 문제 없다."
KT 위즈 마운드를 향한 이강철 감독의 신뢰는 여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22일 롯데 자이언츠 전을 앞두고 "후반기 선발 운영(이닝 조절 등)에 대해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T 마운드에 대해 물을 때마다 이강철 감독은 미소로 답한다. 국내 최고의 피칭 전문가 중 한 명으로서, 자신이 직접 키워낸 탄탄한 투수진에 대한 자신감이다.
KT는 지난해 창단 첫 가을야구를 이뤄낸데 이어 올시즌에는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 평균자책점은 7위(4.51)였지만, 207⅔이닝을 소화한 데스파이네를 중심으로 선발진이 큰 이탈없이 한 시즌을 안정적으로 치러냈다.
올해는 한층 더 물이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4위(3.88)지만, 이닝수(469이닝)은 2위다. 데스파이네는 지난해와 큰 차이 없는 이닝수에 평균자책점 2.79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기존의 배제성 소형준에 군필 고영표가 합류하면서 토종 선발진은 한층 탄탄해졌다. 쿠에바스가 개인사로 이탈했지만,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엄상백이 2경기 연속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홀드왕 주권(평균자책점 2.57)과 '구원 2위' 마무리 김재윤(2.09, 23세이브)을 중심으로 한 불펜도 여전히 단단하다. 지난해 떠오른 김민수와 올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시영이 힘이 되고 있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온 이대은의 8월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선발이 무너져버리면 경기가 안된다. 5~6이닝만 버텨주면 불펜 싸움은 언제든 해볼만하다"는 게 이 감독의 입버릇이자 지론이다. 연장전 폐지와 추후 편성 경기로 인한 후반기 빡빡한 일정에도 그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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