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냉정하게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단기용 카드'일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 얼링 할란드(도르트문트)를 정조준하고 있다.
ESPN은 2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세했지만, 내년 여름 맨유의 최고 이적 목표는 얼링 할란드'라고 보도했다.
할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 할란드는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라리가 양강을 비롯해 EPL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있다.
단, 첼시는 로멜로 루카투를 데려오면서, 할란드의 필요성이 약간 떨어진 상태.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에 좀 더 방점을 찍는 모양새.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1차 이적 목표다.
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등이 내년 여름 할란드 영입 구단으로 유력하다.
ESPN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도 할란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맨유 역시 할란드가 가장 필요한 구단이다.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할란드의 영입 목표는 변함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