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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화 조성환 수비 코치도 놀란 수베로 감독의 열정 넘치는 펑고 타임.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3연패, KIA는 2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한화 수베로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평소 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다.
선수들의 웜업이 끝나갈 무렵 수베로 감독은 직접 펑고 배트를 들은 뒤 선수들을 한 명씩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1군 무대 경험이 적은 내야수 이도윤, 김태연, 김현민, 노태형 위주로 시작된 펑고는 30분 정도 진행됐다. 훈련 도중 수베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과한 리액션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페레즈는 팀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트레이닝 글러브를 끼고 나와 수비 훈련을 자처했다. 수베로 감독이 친 평범한 타구를 과한 동작으로 1루로 송구한 뒤 글러브를 하늘로 위로 던지는 세리머니로 훈련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 훈련에서 주전 유격수 하주석과 2루수 정은원도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이지만 비상을 위해 수베로 감독과 선수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하는 수베로 감독과 아기 독수리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수베로 감독 '더 강한 수비진을 만들기 위해'
수베로 감독-조성환 수비 코치 '오늘 훈련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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