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 개봉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김선, 김곡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무열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기 힘든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함께 만든 작품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이 자리에 안계신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요새는 펜데믹을 두고 백신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한다고 하더라. 특히 부모님 세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그런 위험에 노출됐다고 하더라. 우리 영화가 재미를 드리면서도 보이스피싱을 다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백신영화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무서운 이야기3'(2016), '무서운 이야기'(201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9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