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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폭로' 허이재, '그 男배우' 정체 드러나나..."호남형이지만 평판 나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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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허이재가 과거 유부남 배우에게 성관계를 요구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해당 이슈가 연일 꼬리에 꼬리를 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연예기자 백은영의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는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 한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백은영은 허이재가 저격한 배우에 대해 "서글서글한 호남형에 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춘 분이다. 과거 삶의 궤적을 보니 무개념 행동이나 발언을 곧 잘했더라. 연예계 평판은 매우 안 좋다. 상대가 탑이냐 신인이냐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왜 이름을 공개하지 않느냐, 고소를 왜 안 하냐는 반응이 있는데 이런 사건의 경우 당시의 정확한 녹취나 영상 없이 실명을 공개한다면 고소를 당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이미 소문이 날 만큼 났기 때문에 낯을 들고 다니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인지웅도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이재의 말이 사실인 이유 나도 많이 봤으니까'라는 영상으로 관련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저는 (남자 배우가 누구인지) 저격할 생각은 없다. 허이재의 말은 거짓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아이돌 트레이너로 엔터 쪽에서 오래 일했다. 방송 쪽에 오래 일한 분들은 아실 거다. 점심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에 한 두 시간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 둘이 방을 잡고 쉬고 오는 거다"라며 촬영장의 병폐를 언급, "한순간에 바뀌지 없겠지만 허이재 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허이재가 해당 남자 배우의 실명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허이재는 피해 사례를 밝히고 해당 인물을 추정할 수 있는 수많은 단서를 줬다. 당사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도울 수 있는 거다. '마녀사냥 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허이재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수평을 맞춰출 것을 시사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과거 드라마 촬영 중 한 남자 배우에게 잠자리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잠자리를 거절하자 그 후 폭언과 욕설이 이어졌다고 밝혀 비난 여론은 더욱 들끓었던 바. 어느덧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해당 배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 배우를 찾는데 집중하는가 하면 연예계 민낯 폭로,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관련 배경을 언급하는 반응이 이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 허이재는 "누군가를 저격한 의도가 아니었기에 마녀사냥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