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유의 '미완의 대기' 도니 반 더 비크(24)의 돌출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진 비야레알과의 2021~20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조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전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출전을 고대하던 반 더 비크는 웃을 수 없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날 4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에디손 카바니와 네마냐 마티치에 이어 제시 린가드와 프레드가 차례로 투입됐다. 프레드와 린가드는 호날두 극장골의 주춧돌을 놓았다.
한데 린가드와 프레드가 투입되기 직전 반 더 비크가 벤치에서 씹던 껌을 솔샤르와 프레드를 향해 집어던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자신이 아닌 프레드 카드를 쓴 것에 대한 불만이었따. 동료가 제지하면서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지만 카메라는 속일 수 없었다.
반 더 비크는 네달란드 축구의 미래다. 지난해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1경기 교체 출전에 불과하다. UCL에서도 영보이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같은 행동에도 팬들은 반 더 비크의 편이다. 더선은 이날 '팬들이 반 더 비크를 옹호하며 동정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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