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지난 시즌 NBA MVP는 한마디로 '센터 전쟁'이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MVP를 수상했다. 조엘 엠비드가 강력한 경쟁자였다.
NBA는 현대 농구 트렌드의 척도다. 그동안, 빅맨은 많은 변화를 요구받았다. 좀 더 다재다능해야 했다. 골밑을 지킬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 슛을 쏴야했고, 외곽 수비도 해야 했다. 때문에 '빅맨'들의 중요성은 조금씩 떨어졌다.
그렇지만, 결정적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골밑 수비는 우승의 '1옵션 조건'이었다. 지난 시즌 빅맨들의 반란이 제대로 일어났다.
MVP 경쟁을 벌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은 부상의 덫에 발목을 잡혔고, 스테판 커리는 부실한 팀 성적이 문제였다.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좀 더 강력한 임팩트를 보이진 못했다.
올 시즌 포워드 슈퍼스타들의 반격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CBS스포츠는 선수 랭킹 톱 100을 발표했다.
1위는 케빈 듀란트였다. 얼마 전 ESPN에서도 선수랭킹 1위로 듀란트를 꼽았다.
강력한 우승후보 브루클린의 에이스로 꼽히는 듀란트다. 2위는 르브론 제임스다.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는 강력한 원-투 펀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인해 우승 도전이 실패했다.
올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 '빅3'로 다시 도전한다. 역시 중심에는 르브론이 있다.
3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포워드로 평가받는 '포워드 빅3'가 1~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리그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5위는 만능 플레이어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MVP 요키치는 6위, 7위는 하든이 차지했고, 8위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9위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10위는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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