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먼 길을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2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턴전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통산 24번째 200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6일 호날두의 200경기 출전 기록을 정리하면서 먼저 은퇴한 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과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와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누렸다. 호날두는 2003년, 루니는 2004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호날두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유에서 동고동락한 친구 사이다.
먼저 200경기 출전 동안 선발 출전은 루니가 161경기로, 호날두의 160경기보다 1경기 더 많다.
득점은 호날두가 앞선다. 그는 200경기에서 87골, 루니는 70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루니에게는 없는 페널티킥골이 호날두에게 11골이나 있다.
도움은 루니다. 루니는 41도움, 호날두는 3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를 합산하면 호날두가 121개로 루니(111개)에 앞서지만, 페널티킥골을 제외하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루니가 1개 더 많다.
호날두는 여전히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반면 루니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현재의 위치가 어떻든 둘은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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