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전여빈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6일 오전 부산광역시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의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에 일환으로 열린 Day X Day 커비배우전 '보고 또 보고 싶은 전여빈'이 진행됐다.
이날 전여빈은 "저는 배우가 되기로 21살부터 마음 먹고 그때 했던 모든 행위가 데뷔의 모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크린에 상업영화로 처음 걸리는게 데뷔작으로 표시되는게 너무 아쉽다. 상업 영화로서 제 이름이 가장 먼저 올라간 작품은 민규동 감독님의 '간신'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렸을 때는 꿈이 자주 바뀌긴 했는데 초등학교 이후에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턱없이 높은 꿈이라서 좌절을 많이 했고, 저에게 가장 많은 위로를 주는게 영화였다. 내가 뭘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가장 많던 시절에 내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배우라기 보다는 영화를 만드는 구성원 중 한명이 되고 싶었다. 연기 전공을 하면서 스태프도 해봤는데 연기를 하면서 내가 살아있는 걸 알았고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건 이거구나, 이걸 평생 붙잡아야 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를 마친 후 15일 폐막한다.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작품(장편·단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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