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설명근이 대낮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설명근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설명근은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현장 철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측정을 실시, 당시 설명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설명근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 진 후 설명근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설명근은 지난 2016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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