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그러나 조제 무리뉴 감독의 눈은 그렇지 못했다. 그는 첼시 사령탑 시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케빈 더 브라이너(맨시티)를 잃었다. 현재 같으면 상상도 못할 '사건'이지만 그 때는 그랬다.
에디 뉴턴 전 첼시 코치가 '인격적인 충돌'로 무리뉴 감독이 살라와 더 브라이너을 잃었다고 증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첼시를 이끈 후 2013년 다시 돌아왔다. 그의 휘하에는 살라와 더 브라이너도 있었다. 하지만 더 브라이너는 첼시 소속 시절 임대 생활을 보냈고, 살라도 마찬가지였다.
무리뉴 감독의 보좌했던 뉴턴 코치는 "무리뉴 감독이 살라, 더 브라이너와 눈을 마주친 것을 보지 못했다"며 "둘이 첼시를 떠난 것은 재능 때문이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과 인격적으로 맞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 운용에 살라와 더 브라이너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살라와 더 브라이너는 첼시를 떠난 후 대체불가한 세계적인 선수로 대성했다. 둘은 여전히 무리뉴 감독과 소원하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도 통탄할 수밖에 없는 과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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