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시절 동료이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부주장 존조 셸비(29)가 현실론을 얘기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됐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투자심리에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뉴캐슬은 단연 뉴스의 중심이다. 언론들도 수많은 이적설을 쏟아내며 새로운 시대의 뉴캐슬을 그리고 있다.
존조 셸비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인수를 반겼다. 그는 영국의 대중매체 데일리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홈구장에 모인 수천명의 팬들과 맥주를 함께 마시며 즐기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8월 종아리를 다친 존조 셸비는 최근 팀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새로운 주인을 맞은 후 언론 인터뷰를 가진 첫 뉴캐슬 선수다. 솔직한 심경도 토로했다.
존조 셸비는 새 오너가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약한 것에 대해 "아마 그 때는 내가 없을 수도 있다"고 미소지은 후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있고, 나 또한 제대로 증명해 보여줘야 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조 셸비는 2016년 1월 뉴캐슬에 둥지를 틀었다. 6번째 시즌을 뉴캐슬과 함께하고 있다. 그는 또 "팬들은 음바페와 메시를 원한다. 그 또한 이해한다.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하룻밤 사이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최고 부자 구단 대열에 올랐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재산은 무려 3200억파운드(약 518조원)다.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재산 230억파운드, 약 37조원의 14배에 달하는 돈이다.
하지만 존조 셸비의 말처럼 팀 리빌딩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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