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설현이 '살인자의 쇼핑목록' 주인공이 된다.
15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설현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무섭고 짜증 나고 웃기고 선한, 있는 힘을 다해 살아가지만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웃들을 그린 드라마. 오래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심에 있는 동네 마트를 배경으로 아동학대와 재개발, 이웃 간 스토킹 등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다룬다.
이광수가 MS마트 캐셔 안대성 역을 제안받은 상태이며 김설현은 민원에 치여 부동산 아이쇼핑을 즐기는 경찰 도아희로 분한다. 생활밀착형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미씽 : 사라진 여자'와 '탐정 : 리턴즈' 등의 이언희 감독이 맡는다. 2022년 tvN 방영.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