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가을야구 방불케한 사생결단 총력전. 최후의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약속의 7회'를 품에 안은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대5 역전승을 거뒀다.
타 팀에 비해 비교적 많은 경기를 치른 상위권 두 팀.
얼마 남지 않은 매 경기 총력전이다. 더블헤더 1차전 기선제압을 위해 마치 단기전을 방불케 하는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시계제로의 시소전이 이어졌다.
선취점은 홈팀 삼성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피렐라가 김선기의 슬라이더를 당겨 131m 대형 선제 솔로포(28호)를 날리며 앞서갔다.
1,2회 백정현에게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키움타선은 3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3회 선두 변상권 이지영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 4회 1사 1루에서 박병호의 시즌 19호 역전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삼성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회 상대 투수들의 볼넷 4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2득점 하며 다시 4-4 동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6회 2사 1루에서 변상권의 적시 2루타로 다시 5-4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섬은 7회말 1사 1,2루에서 강민호의 동점타와 대타 김호재의 역전타에 이어 김상수의 2타점 2루타로 대거 4득점 하며 7-4 재역전에 성공했다.
23일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백정현은 선발 6이닝 6안타 1볼넷 3실점 하며 순조로운 복귀전을 치렀다.
6회 2사 1,2루에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좌완 이상민은 1⅓이닝 퍼펙투로 지난 2013년 데뷔 9시즌 만에 친청팀을 상대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8회초 무사 1,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박병호를 병살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 시즌 22홀드를 기록했다. 2점 차 앞선 9회 등판한 끝판왕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1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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