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종류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LG 홈브루 출시 당시 5종의 맥주캡슐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레드 에일(Red Ale)을 새롭게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LG 홈브루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레드 에일 캡슐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레드 에일은 아일랜드식 맥주로 일반 에일 맥주 보다 쓴맛이 적고 붉은 빛이 감도는 색상, 은은한 캐러멜 향,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 홈브루 사용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홈브루 사용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레드 에일 전용잔과 캡슐 등이 포함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많은 분들이 LG 홈브루로 다양한 맥주를 직접 제조하고 맛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할 것"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