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지 않을 것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감독 부임설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 최근 본의 아니게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에 휘말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힘을 얻은 새 구단주가 뉴캐슬을 인수했고, 그들은 스티브 부르스 감독을 경질했다.
새 감독 후보로 여러 명장들이 거론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지도력, 스타성을 모두 갖춘 몇 안되는 카드. 무리뉴 감독도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기에 복귀설이 그럴싸하게 보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부임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무리뉴 감독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그는 "뉴캐슬 감독직? 나는 여기에 남기로 결정했다.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로마와 3년짜리 프로젝트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나는 내 선수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의 로마는 새 시즌 개막 후 8경기 5승3패 승점 1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2일(한국시각) 열린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대6으로 대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무리뉴가 감독직을 수행하며 한 경기 6실점 이상 내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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