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수비수이자 가정적이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이미지를 지닌 스타 플레이어가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렸다. 그간 구축해 온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사생활이 곧 드러날 전망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31일(한국시각) '기혼인 EPL 스타 선수가 브라질의 한 여성으로부터 소송을 받아 친자 확인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33세 여성 재클린 사우사는 법적인 이유로 현재 이름을 밝힐 수 없는 EPL의 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자신의 14개월짜리 딸의 친부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올해 초에도 이 선수가 사우사에게 신혼여행 중에 문자를 보낸 정황 등을 보도한 바 있다. 사우사는 "그는 나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했으며, 자신의 결혼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면서 이 선수가 자신을 안심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사우사는 이미 자신의 딸에 대한 친자 확인 소송도 진행 중이다. 사우사는 "거의 1년 동안이나 친자 확인검사를 요청했으나 훈련과 코로나19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거부해왔다. 하지만 수 개월에 걸쳐 요청한 끝에 마침내 친자확인 검사에 동의했다"면서 "여전히 내 변호인과는 연락을 취하지만, 딸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 선수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법정 청문회가 11월 10일에 예정돼 있다. 여기서 소송에 휘말린 선수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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